조국 "'뉴이재명'의 정체와 배후 의심스럽다"
"'찐'을 외치는 자들이 가장 먼저 등 돌려", "순혈주의는 자해의 길"
조국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윤어게인’을 연상하는 ‘문어게인’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나와 정청래 대표에게 붙이고 비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겨레신문이 분석한 '뉴이재명' 성향의 국민(보수 또는 중도였으나 대선 후 새로이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생긴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도 "‘올드’라는 부정적 낙인이 찍혔지만, 이들은 흔들림없이 진영과 이재명을 지킨 핵심 지지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데 이재명 정부 기간 동안 자신의 자리와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민주진보진영 내부를 쪼개는 사람들이 있다. ‘뉴’라는 이름을 내걸고, 진영을 지켜온 핵심 지지층을 '올드'로 규정하여 배제하고, 자신들만으로 ’주류’를 구성하기 위해 투쟁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며 "유튜브에는 '뉴이재명'을 내세우며 '올드‘로 분류한 민주진보진영 인사들을 공격하는 수많은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작성자의 정체와 배후가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민주진보진영의 반대편에 있다가 근래 반성없이 슬쩍 넘어온 정치인(지망생)들이 이런 행태를 보인다"며 "현재 ‘뉴이재명’을 내세우고 자신이야말로 '찐명' 또는 '이재명 지킴이'인냥 행세하는 정치인(지망생) 중 과거 노무현, 문재인은 물론 이재명을 야멸차게 공격, 비방한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돌이켜보라. 지금은 노무현을 찬양하고 있는 정치인들 중 노무현 대통령을 독하게 공격하고 폄훼했던 사람 많다. 지금 문재인을 맹비난하는 정치인들 중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80%였을 때 앞다투어 '찐문' 인증한 사람 많다. '찐문'의 깃발을 들고 이재명을 악마화했던 사람들, '문재인 파문'을 선언하고 윤석열편으로 넘어갔다. '문을 여니 국이'라던 사람들, 내가 이낙연을 지지하지 않고 이재명을 비난하지 않자 내 책 화형식을 벌였다"면서 "‘찐‘을 내세우는 자들은 여건이 나빠지면 가장 먼저 등을 돌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치에서 순혈(純血)주의는 자해의 길임은 현명한 정치인들은 다 알고 있다. 유독 대통령을 파는 자들,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 정치사에서 현명한 주권자들은 친김대중이자 친노무현이었고, 친문재인이자 친이재명이었으며, 노회찬까지 챙겼다. 주권자는 민주진보진영의 역대 대통령들이 각각의 성과와 한계를 가지면서, ‘이어달리기’를 해오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찐'이나 '뉴’는 배제의 언어다. 내부 갈라치기가 아니라 연대와 단결이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부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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