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자주국방 불가능' 낡은 인식 버리자"
"전지작전통제권 회복하고 불법계엄 잔재 말끔히 청산해야"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축사에서 "이제, 이런 낡은 인식과 태도는 구시대의 박물관으로 보내버리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국방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지킨다는 강력한 자주국방의 의지로 무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남이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힘을 키워 스스로를 지켜내겠다는 주체적 의식을 확고히 할 때 ‘자강(自强)’의 노력도 더 큰 성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방력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을 조속하게 회복하고,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 나갈 때 그때야말로 진정한 자주국방의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군의 지난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고 절연하여 오로지 주권자인 국민만 바라보는 진정한‘국민의 군대’로 거듭나자"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권자인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군대’를 이끌어가는 ‘국민의 충직한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 국군’을 만들어 가자"며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국군을 헌법적 가치와 국민을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하기 위해 민주적, 제도적 기반을 더욱 단단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초로 3군 통합임관식을 개최한 데 대해선 "2017년 이후 9년 만에 개최한 오늘의 통합임관식은 군종 간의 벽을 허물어 ‘합동성’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 변화를 모색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더욱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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