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한나라당-盧대통령 싸잡아 비난
"버티면 한나라만 손해", "盧, 사과하는 것 부끄러운 것 아니다"
민주노동당은 12일 야3당이 전날 제시한 중재안을 일축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맹비난하며, 노무현대통령에 대해서도 조속한 사과를 압박했다.
박용진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청문회 내내 오락가락하더니 이제 와서 초지일관 하는 모습을 보이려나 본데 다른 정당들과 국회 정상화도 생각해 달라"며 "열린우리당이 야 3당의 중재안을 일부 수용한 반면 한나라당은 기고만장하게 '원천무효 자진사퇴'라는 8박자 구호를 반복하는 앵무새 정치를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싸움할 때도 마구잡이로 달려드는 사람을 먼저 말리는 것이지, 야 3당의 중재안이 한나라당에게 유리한 스탠스였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한나라당이 정치적 판단을 잘못할 경우 밀려드는 국민들의 분노에 휩쓸리는 것은 한나라당 혼자뿐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및 임채정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 같은데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조속한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야 3당은 전날 △전효숙 사태의 1차적 책임이 있는 대통령의 공개 사과 △국회 내의 혼선을 치룬 부분에 대한 국회의장의 사과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한 14일 본회의 처리 불가 △전효숙 후보자 임명동의안 법사위 회부 등을 중재안으로 제시했다.
박용진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청문회 내내 오락가락하더니 이제 와서 초지일관 하는 모습을 보이려나 본데 다른 정당들과 국회 정상화도 생각해 달라"며 "열린우리당이 야 3당의 중재안을 일부 수용한 반면 한나라당은 기고만장하게 '원천무효 자진사퇴'라는 8박자 구호를 반복하는 앵무새 정치를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싸움할 때도 마구잡이로 달려드는 사람을 먼저 말리는 것이지, 야 3당의 중재안이 한나라당에게 유리한 스탠스였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한나라당이 정치적 판단을 잘못할 경우 밀려드는 국민들의 분노에 휩쓸리는 것은 한나라당 혼자뿐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및 임채정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 같은데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조속한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야 3당은 전날 △전효숙 사태의 1차적 책임이 있는 대통령의 공개 사과 △국회 내의 혼선을 치룬 부분에 대한 국회의장의 사과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한 14일 본회의 처리 불가 △전효숙 후보자 임명동의안 법사위 회부 등을 중재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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