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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황석영, 조세희와 참 비교되네"

황석영 발언 놓고 네티즌들 와글와글

이명박 대통령을 "중도"로 규정한 소설가 황석영씨 발언을 놓고 네티즌들이 포털 등에 실망스럽다는 수백개의 비판글을 달고 있다.

아이디 'my digital story'는 다음 아고라에 "용산참사가 터졌을 때 의사의 만류에도 조세희 작가님은 거리로 나서며 자기 동족을 때려죽이는 비극적인 나라라고 통탄하셨다"며 "당신도 용산참사를 말하고 있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제 그 펜을 스스로 꺽을 때가 온 거 같다"고 질타했다.

아이디 '카나리아'는 "황석영 선생님이 저런 말씀하시는 게 충격"이라며 "아직도 받아드리지 못하겠다. 이건 91년 김지하 씨가 어둠의 세력 발언 이후 가장 충격인 것 같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아이디 'htmlhtmln'는 "광주 이야기는 말았어야지. 쓸 데 없이 반발만 일으키겠구나"라고 힐난했도, 아이디 '블루' 역시 "눈이 흐려졌구나...광주학살도 흔한 일? 이러니 나이 들면 가라는 건가"라며 "전 정권이 좌냐 우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절대 다수 국민들의 일상의 삶을 기준 삼아서 봐야 하는데...지금 이 정권의 하는 짓이 중도라고? 지나가는 개나 소도 웃을 거다"라고 비난했다.

아이디 '한국의 워렌버핏'은 "집에 있는 황석영 책들을 버리고 싶어졌다. 당신이 쓴 <삼국지>며 <장길산>이며 다 휴지쪼가리로 느껴지기 시작한건 내 잘못일까? 너무나도 내가 생각한 황석영과는 다른 모습을 이 기사를 통해 보았다. 마음 한켠에서 슬픔이 몰려온다"고 배신감을 토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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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봄향기

    https://youtu.be/63ls2gXPOPI
    편견이 아닌 제대로 볼 수 있는 용기

  • 18 24
    이구라

    네티즌이 아니라 좌빨들이지
    호화요트 머슴을 자처하는.

  • 33 11
    비교

    비교
    아마도 구라는 문화부를 노리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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