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주애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
“북미 구체적 접촉 확인 안 됐지만 대화 징후 있어”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정보위 전체회의후 이 같은 국정원 보고 내용을 전했다.
윤 의원은 최근 김주애의 공개 활동 증가와 관련,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로 보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지도자로서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북미 관계에 대해서는 “북미정상회담은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 있었다”며 “북미 간 구체적인 접촉에 대한 팩트가 확인된 것은 없지만 대화의 징후는 있다는 정도”라고 밝혔다.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추가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측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국면에서는 그 가능성이 현저히 낮지만 다만 상황 변화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이 있었다”고 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정찰총국을 정찰정보총국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방첩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찰정보총국장인 리창호가 해외특수전사령부 부대장을 겸임하는 데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확보되는 작전 정보를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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