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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남은 임기 1년 새출발. 당협위원장 선출은 당원이"

당권 사수 의지 재천명. "제대로 싸울 인재들로 당 채우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저에게 주어진 남은 임기 1년, 이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내년 8월까지 당대표직에서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1년이 무너진 당을 일으키고 흩어진 보수를 결집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승리의 교두보를 쌓는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장동혁, 당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2028년 총선 과반 승리의 교두보를 쌓고, 정권 탈환의 고지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총선까지 자신이 주도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나아가 "‘당원주권 2.0’ 시대를 열겠다.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당원 주권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제대로 싸울 인재들로 당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의원들의 집단 반발로 보류된 '당협위원장 당원직선제'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 표현인 셈.

아울러 "선출직 평가 제도도 보수의 시대적 가치에 맞게 개편하겠다.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평가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문일답에서 2028년 총선 승리와 2030년 정권 교체를 위해 중진들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고민해야 할 내용 중의 하나"라면서도 "지금 논의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당 대표직 연임에 도전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도 즉답을 피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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