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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코스피 장중 6,000, 코스닥 700 붕괴

외국인 5조 투매로 폭락 주도. 美반도체 급락에 패닉 상태

코스피지수가 29일 6,000대 초반으로 대폭락했다. 장중에는 6,000이 붕괴되기까지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2.09p(10.84%) 내린 6,023.66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막판에는 5,992.91까지 폭락하며 '6천피'가 깨지기도 했다. 코스피 6천피가 무너진 것은 지난 4월14일(종가·장중저가 기준) 이후 석달 보름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낙폭은 지난달 23일(-910.71포인트)에 이어 역대 2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59.01p(7.72%) 내린 705.85로 장을 마쳤다.

장 막판에는 낙폭이 8%를 넘어 697.45(-8.81%)로 주저앉으면서 작년 4월 16일 이후 1년 3개월 만에 7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정도로 하루내내 패닉 상태가 이어졌다.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주 급락 소식에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전닉스를 중심으로 4조9천841억원을 투매하며 주가 폭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4조3천179억, 기관은 6천387억 순매수로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SK하이닉스는 미국증시에 ADR이 공모가 아래로 폭락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이 집중 투매를 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14.65% 폭락한 15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점 298만7천원에 비해 거의 반토막 난 셈이다.

삼성전자도 13.39% 폭락한 22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3조2천억원대, 삼성전자를 1조6천억원대 팔아치웠다. 기관도 이날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함께 팔았다.

아시아 증시도 미국 반도체주 급락 소식에 일본 닛케이지수 3.95%, 대만 가권지수 4.65% 동반급락했으나 두자릿수 폭락을 한 시장은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지난 5월 27일 정부가 삼전닉스 ETF 도입을 허용한 이래 한국증시의 변동성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878개 종목이 하락한 반면, 상승한 종목은 인버스 ETF 중심으로 36개에 그쳤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간신히 6,000선을 지키기는 했지만 장중 6,000이 무너진만큼 추가 조정시 5,700선이 1차 버팀목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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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윤두창도 못한 것을

    주가지수 9000 에서 3000 으로 만들수 있는 정부다.

  • 3 0
    걱정마라

    글로벌 경제천재, 외교천재
    근저당찢쎼쎼가 다 해결해
    주실 것이다.
    자나깨나 찢렐루야~~

  • 3 0
    재미로 보는점

    쉬는자리 5600 ~ 5825
    저점 2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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