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李대통령 부동산정책 잘해" 51%→26%
李 지지율 '취임후 최저치' 51%. 서울은 부정평가가 긍정 앞질러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1~23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1%로 나왔다. 3주 연속 하락이다.
지지율 51%는 6.3 지방선거 직후 기록했던 취임후 최저치(51%)와 동일한 수치이기도 하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높아진 38%였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서울은 긍정평가 43%, 부정평가 48%로, 긍정평가가 대구경북(40%)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서울의 민심 이탈의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정책 실패 때문으로 풀이된다.
직무 수행 부정평가자는(379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2%), '경제/민생/고환율'(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5%), '검찰 권한 축소',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 '국방/안보', '독재/독단'(이상 4%)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은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부동산 문제가 최상위에 오르기는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2년 차 1분기를 맞아 경제, (부동산-7월 초 조사), 복지, 노동, 대북, 외교 분야 정책과 공직자 인사 각각에 대해 현 정부가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문항 로테이션)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3월 조사와 비교할 때 긍정률 낙폭이 큰 분야는 부동산(51%→26%), 인사(46%→30%), 경제(58%→43%), 대북(37%→25%), 노동(48%→37%) 순으로 나왔다.
부동산정책의 경우 중도층에서는 3월 정책 긍정률 55%에서 7월 24%로 반토막 났고, 진보층(74%→47%)과 보수층(34%→16%)에서도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3%,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순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은 27%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포인트 반등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급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0.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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