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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마지막 버팀목' 국힘 윤리위도 마비?

정족수 채우지 못해 회의 불발, 윤리위원 사퇴, 위원장에 사과요구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민우 위원장) 회의가 또다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되는가 하면, 윤리위원 1명이 사퇴하고 윤리위 부위원장이 위원장에게 의결하지 않은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 대한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등 장동혁 대표의 마지막 버팀목인 윤리위까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윤리위는 기존 6인 체제에서 정족수를 맞추기 위해 당 대변인을 윤리위원으로 추가 선임해 7인 체제로 확대했으나 22일 오전 열린 윤리위에는 윤 위원장, 이모 변호사, 새로 선임된 정모 대변인 등 3명만 참석해 회의가 성립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일 회의도 참석자 3명으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회의에 참석한 3명은 비공식 의견을 나눈 뒤 윤리위 명의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윤리위는 "당 대표 또는 당에 대한 단순 비판 발언은 원칙적으로 징계 대상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며 "지나치게 의도성을 가지고 반복적·조직적·지속적으로 당 대표 또는 당의 정상적인 운영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로 판단될 경우는 예외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의에 불참했던 위원들은 해당 문구가 위원회 의결 없이 윤 위원장의 개인 판단으로 작성됐는데도 윤리위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발표됐다고 반발했다. 윤리위원이었던 이모 변호사는 당일 윤리위원직을 사임하기도 했다.

우종환 윤리위 부위원장은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7월 6일 회의도 무산됐는데 마치 징계 심의가 시작된 것처럼 언론에 알렸고, 22일 회의 무산 이후에도 윤리위원회가 징계 기준을 의결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위원들은 공개 사과와 함께 해당 보도자료가 윤리위원회의 공식 의견이 아니라 윤 위원장 개인 의견이었다는 정정보도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2일자 보도자료 내용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의도성을 가지고 반복적·조직적·지속적으로 당 대표 또는 당의 정상적인 운영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라는 표현은 자의적이고 객관성이 부족한 기준”이라며 윤 위원장에게 독단적인 행위들에 대한 공개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보도후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윤리위원은 언론 보도로 실명이 공개되면서 이에 따른 부담감이 커져 더 이상 윤리위원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며 "윤리위원 사임 경위와 배경을 사실과 다르게 전달한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요신문>이 윤리위원들의 일부 실명을 거론한 데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비롯해 민·형사상 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법적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보도를 접한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정당 역사상 윤리위원회가 이렇게 조롱의 대상이 된 적 있냐"라며 "위원들마저 사퇴하거나 회의에 불참하면서 등을 돌리는데 누가 누구의 윤리를 심사한다는 거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당을 개망신 시키고 있는 윤리위원장 본인부터 윤리위에 회부돼야 하지 않나"라며 "인사권자인 당 대표님의 결단을 기다린다"며 윤 위원장과 장 대표를 싸잡아 비꼬았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1
    콩고

    더듬당 소원대로 한뚜껑이 복귀해서

    머저리들만 공천 줘서 총선 또 말아 먹는겨?

  • 1 1
    장본붕

    당정상화를 위해서라도

    탄핵찬성한 새끼들 모조리 제명출당조치해야됨

    그걸 못하고 있으니까

    령이 안서는거다

    무슨 보수정당 대표가 이렇게 물러터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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