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호남 변화무쌍. 김민석, 제2의 박찬대 될 수도"
"김민석, 부자 몸조심해야 하는데 너무 지나치게 공격"
박 의원은 이날 kbc광주방송 '여의도 초대석'에 나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온 것과 관련, "여론조사는 흐름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년 전 전당대회 때도 박찬대 정청래 두 분이 대결했잖나. 이때도 우리 민주당의 국회의원 170여 명이 저부터 박찬대를 지지했지만 지나치게 그러한 현상을 보고 당원들과 국민들이 정청래다, 이렇게 돌아가잖나. 그렇기 때문에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김민석 후보가 부자가 몸 조심해야 되는데 잘 나가다가 합동연설에서 너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하더라"며 김 후보의 신천지 의혹 제기 등을 지목한 뒤, "김민석 후보는 지금부터 전략 수정을 해서 '1년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총리로서 성공한 반도체 공화국을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소외된 서민과 농어민 정책도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 하는 정책 전당대회를 이끌고 가야지. 공격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후보에 대해선 "정청래 후보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잘하고. 또 어머님이 고생하셨다는 얘기를 하면서 감성호소 작전이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먹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결과 호남에서 정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온 데 대해선 "호남의 변화는 확 심하잖나. 과거 안철수가 확 올라갔다가 그때는 문재인이 뚝 떨어졌지만, 다시 1년 만에 뒤집어엎는. 그래서 호남은 참 변화무쌍한데. 어떻게 됐든 김민석 후보의 전략을 수정해야 된다"며 거듭 네거티브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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