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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대 나가겠다". 李대통령 "잘하라"

"3자구도로 가서 김민석과 단일화하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18일 만찬때 "(전당대회에서) 3자 구도로 가서 결국 김민석 국무총리와 단일화하는 방안을, 결선 투표에서 (표심이) 모이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24일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송 의원이 전날 미국으로 출국 전 자신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진행자가 이에 '그러면 송 의원이 전대 출마 결심을 대통령에게 이야기했다는 것이냐'고 묻자, 박 의원은 "네 그렇죠"라며 "대통령께서 뭐라고 하시더냐고 그랬더니 긍정적인 반응으로 '잘하라' 이런 말씀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그러다가 송 전 대표가 당 대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게 했다"며 "3자 구도로 가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것이 솔직한 송 전 대표의 표현이었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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