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부, 입원실 남녀구별 폐지하려다 반발에 '없던 일'로

환자와 가족들 "사생활 침해. 성범죄 우려도" 반발

정부가 병원 입원실의 남녀 구별 의무를 폐지하려다가 환자와 가족들의 거센 반대에 직면하자 '없던 일'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의 입법예고 기간에 제기된 국민 의견을 반영해 남녀 입원실 구별 규정 폐지안을 수정하겠다며 사실상 폐지안을 철회했다.

당초 정부는 법령과 의료 현장 간의 괴리를 줄이고자 남녀 구별 운영 기준 자체를 삭제하는 규칙 개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법안이 예고되자마자 통합입법예고센터 등 주요 게시판에는 환자와 가족 등의 반발이 잇따랐다.

이들은 병실 안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처치, 소변줄 교체 등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커튼 한 장으로 이성과 공간을 공유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이자 인권 침해라고 입을 모았다. 불법 촬영이나 성추행 등 성범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일부 예외만 허용하고 폐지안을 철회했다. 정부는 성별을 따로 구분해 운영하기 어려운 중환자실과 부부 또는 직계 가족 등이 공동 간병 등을 목적으로 2인실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만 남녀가 같은 병실을 쓸 수 있도록 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0
    복지부 장관이

    뇌가 없어요

    시키는 대로만 하는

    연금 주식 부양도 마찬가지...

    코로나 곰팡이 백신도...

  • 3 0
    한심하다

    대체 이정부는 생각이란것을 하고 정책을 내놓는것이냐?
    이게 반발이 일어나야 폐기할정책이냐?
    한번 생각이란것을 하면 해서는 안되는 정책이란 생각이 안드냐?
    다들 바보냐?
    위에서부터 생각이란것이 없는것 같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