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일 예정된 이란 공격 일단 보류"
"수용가능한 합의 도출 안되면 즉각 대대적 공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아랍에미리트(UAE)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대통령으로부터 내일로 예정돼 있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들에 대한 저의 존중을 바탕으로 저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댄 케인 합참 의장 및 미군에 내일 예정된 이란 공격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중동 동맹국 지도자들이) 진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들 지도자의 견해로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동 및 그 외 모든 국가들에게도 매우 수용 가능한 합의가 이뤄질 거라고 한다”며 “이 합의에는 무엇보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가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케인 합참의장, 미군에 "수용가능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면적이며 대규모의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할 준비를 갖추라고 추가로 지시했다"고 덧붙여, 이란이 미국 요구를 전면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공격을 재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이란 <타스님뉴스>는 이란이 14개 조항으로 된 새 종전안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대미 협상단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이 내놓은 최신 종전안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며 “이란에 대한 어떠한 양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그 어느 때보다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은 곧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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