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8달러 돌파. "움직일 방향은 하나뿐"
미-이란 2차협상 불발로 유가 계속 급등. 주가는 눈치보기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2.8% 오른 배럴당 108.23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11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지난 7일 이후 3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96.3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1% 올랐다.
석유 중개업체 PVM의 타마스 바르가 석유 애널리스트는 "협상 대치 국면은 하루 1천만∼1천300만 배럴의 석유가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지 못한 채 수급 불안정을 더욱 악화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런 상황에서 유가가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은 한 방향뿐"이라며 추가 상승을 내다봤다.
미국주가는 '눈치보기'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92포인트(-0.13%) 내린 49,167.79에 마감했다.
반면에 S&P 500 지수는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0.50포인트(0.20%) 오른 24,887.10에 각각 거래를 마치며 각각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2차 종전협상이 계속 불발되고 있으나 시간에 쫓기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어서, 협상의 불씨를 끄지 않으려는 미국측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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