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찬장서 총격 사태 발생. 모두 무사
트럼프 "총격범 체포".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행사장 밖서 총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 JD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과 참석했다.
행사 도중 행사장 어디에선가 큰 폭음이 들려왔고, 무대 위에 마련된 헤드테이블에서 앉아 있던 트럼프 대통령 부부 등과 다른 인사들은 황급히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인 뒤 보안요원들에 의해 신속히 대피했다.
우수라장 같은 이 장면은 TV를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됐다.
AP통신은 총성이 행사가 열리던 볼룸 밖에서 울렸다며 총성이 3발에서 많게는 8발 들렸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총격범이 현장에서 체포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나 밴스 부통령 등 모두가 무사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사건 직후 트루스소셜을 통해 "총격범이 체포됐다"며 "경호국과 치안기관들이 빠르고 용감하게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행사를 계속하자고 했다"면서도 "최종적으로 법 집행기관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정이 무엇이든간에 오늘 행사는 계획과 많이 달라졌다"며 "다시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들은 연방수사국(FBI) 관계자가 산탄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백악관 만찬장 보안을 뚫으려고 했으며, 이 과정에서 비밀경호국 요원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며, 비밀경호국은 현장에서 총격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뉴욕포스트> 기자의 소셜미디어를 인용해 용의자가 31세 남성인 콜 토머스 앨런이라고 보도했고, CNN은 용의자가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30대 남성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