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가짜뉴스는 반란 행위. 강력대응 필요"
"중동전쟁 상처 오랜 기간 지속될듯.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나아가야"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전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지어 책임 있는 정치인들조차도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그 가짜뉴스에 기반해 증폭시키는 일을 하더라"며 "가짜뉴스는 전쟁 때 적군이 쓰는 수법이다. 상대 진영을 교란할 때 제일 좋은 것이 가짜뉴스를 퍼뜨려 혼란을 초래하는 방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좀 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팀을 만들어 선제적으로 스크린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현 상황에 대해선 "중동전쟁 장기화의 충격이 민생경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당장 종전이 이루어진다 해도 전쟁의 상처는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이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과 함께 대외 변수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한 우리 경제 구조를 근본부터 새롭게 개편하는 경제․산업 대전환에도 속도를 내야 되겠다"면서 "과거 오일 쇼크를 겪어도 여전히 특정 지역에 편중된 에너지 수급처를 다변화해 나가야하고,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 체계를 과감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IMF 외환위기를 IT 강국 도약의 계기로 삼았던 것처럼 이번 중동발 위기를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나아가는 기회로 만들어야 되겠다"며 "관계부처는 에너지 수급 다변화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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