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청문회서 다 설명할 수 있는 사안"
이례적으로 경제전문가들 만나 예산처 장관 행보까지
이 후보자는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이 보좌관 갑질, 부동산투기 의혹, 아들들의 국회 인턴 등에 대한 입장을 묻자 굳은 표정으로 이같이 답했다.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더 나아가 이례적으로 재정운용 관련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을 만나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사실상의 장관 행보인 셈.
간담회에는 강병구 인하대 교수, 우석진 명지대 교수, 윤동열 건국대 교수, 김정훈 재정정책연구원장, 김현아 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이 후보자는 간담회에서 "대내외 여건이 유례 없이 엄중한 상황"이라며 "재정이 적극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소신"이라며 공격적 재정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중복을 걷어내고 누수를 막아 재정여력을 최대한 확보하는 강력한 지출효율화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유사·중복 사업을 정비하고, 의무·경직성 지출을 재구조화하는 재정혁신 난제들을 책임지고 해결하는 것이 기획예산처의 존재 이유"라고도 말했다.
그는 '책임 있는 적극재정 구현'을 공직자로서 마지막 소명으로 삼겠다고도 밝혔다고 기획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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