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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이혜훈, 내 이럴 줄 알았다"

"금수저 삼형제 아닌 엄빠가 대납했다는 걸 인정하는 답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이혜훈 기획예산처장 장관 후보에 대해 "내 이럴 줄 알았다"라고 힐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총재산만 47억원인 '금수저 삼형제'에 대한 증여세를 '엄빠 찬스로 대납한 것 아니냐'는 내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내야 될 모든 세금을 완납하였음'이라고 짤막하게 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세청 자료를 요구해 놓았지만, 완납했다고 하니 일단 믿어주겠다"며 "그러나 후보자의 답변은 애써 질문을 피하고 있다. 완납 여부를 물은 게 아니라 누가 냈느냐를 물은 것인데, 그걸 '완납'이라고 답변하면 ‘금수저 삼형제’가 내지 않았다, 즉 엄빠가 대납했다는 걸 인정하는 답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금수저 삼형제'는 취직도 하기 전이던 2021년에 비상장주식 280주를 할머니에게 증여 받아 세금만 4300만원씩 총 1억 3000만원을 냈다. 그 2배 가까운 520주를 받은 2016년에 대한 납부 내역은 내지도 않았다. 2016년도 증여세는 추정컨대 각자 1억원, 총액으로 3억원 가까울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 후보자는 2030 인턴비서관을 괴성과 폭언, 갑질로 인격살인 했으면서도, 정작 청년 눈높이에 한참 미달한 본인 가족과 '금수저 삼형제'에 대해선 '송구하다'는 말 한마디 없다"며 "대신 세금만 냈으면 끝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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