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환투기 움직임 강해져. 수수방관 안할 것"
하준경 수석 경고에도 원/달러 장중 1,480원 돌파
하 수석은 2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1월 이후 (외환시장)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쪽으로 과도하게 쏠리면 국민경제에 리스크가 될 수밖에 없다”며 “시장의 과도한 쏠림에 (정부가) 수수방관한다는 생각은 오판일 수 있다”고 시장개입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환투기 세력이 누구냐는 질문엔 “정확히 누가, 얼마나 했다고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부추기는 사람이 있다고 본다. ‘이런 상황을 이용해 돈을 벌어보자’ 이런 사람들"이라며 "불법은 아니지만 한쪽으로 너무 쏠리면 투자자에게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연말 들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현재 환율에 대해선 “우리 경제 펀더멘털을 보면 이렇게 올라갈 이유가 별로 없어 보인다”며 “(달러) 수요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 수석의 경고에도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0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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