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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캄보디아 스캠 피의자 107명 국내 송환"

"피해 시고도 11월에 80% 넘게 감소"

대통령실은 12일 캄보디아 스캠 범죄와 관련해 지난 10월부터 한국인 피의자 107명을 송환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캄보디아 스캠 범죄 정부 합동 대응 성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외교부.국정원.경찰의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한국인 피의자 국내 송환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기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캄보디아 정부의 대규모 검거 작전과 한국 정부의 합동 대응팀 현지 방문 등의 효과로 캄보디아 현지의 한국인 피의자 누적 검거 인원도 11월 말 현재 154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캄보디아에서 감금, 실종된 우리 국민들의 피해 신고도 정부 합동 대응이 시작된 10월에는 93건에 달했으나 대응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11월에는 17건에 그치는 등 80% 넘게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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