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李정부 인사들, 마약게이트 실체 공개 달가워 안해"
한동훈 "백해룡 수사타겟, 한동훈에서 이재명으로 옮겨가"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동부지검 검경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26일 “정부 주변 인사들이 마약게이트 실체가 드러나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 파장이 일고 있다.
백 경정은 이날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합수단도 검찰게이트를 가리기 위한 흐름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친명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이끄는 합수단도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면서 "합수단이 수사 내용을 공유하지 않고 오히려 방해를 하고 있다"며“합수단이 최근 고광효 전 관세청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한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도 고 전 청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따로 같은 조사를 반복하는 구조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동부지검 관계자는 <TV조선>에 “백 경정과 합수단은 애초에 별개의 조직이기 때문에 수사 자료를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며 “당사자성이 있는 수사기록은 열람이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고 전 청장은 지난 21일 합수단에 출석해 “수사 외압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백해룡 경정의 주장은 소설”이라며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를 접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해룡의 마약카르텔 수사타겟이 한동훈에서 이재명으로 옮겨갔다 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자기 공범 이화영을 수사한 검사를 수사, 감찰하라고 막나가고 있는 이 대통령은 자기편 수사하는 거 눈뜨고 못보는 사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이제 늘 하듯이 강유정 대변인 시켜서 이재명 정부가 문제라는 백해룡을 수사, 감찰하라는 지시해야죠"라고 힐난했다.
백 경정은 이날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합수단도 검찰게이트를 가리기 위한 흐름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친명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이끄는 합수단도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면서 "합수단이 수사 내용을 공유하지 않고 오히려 방해를 하고 있다"며“합수단이 최근 고광효 전 관세청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한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도 고 전 청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따로 같은 조사를 반복하는 구조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동부지검 관계자는 <TV조선>에 “백 경정과 합수단은 애초에 별개의 조직이기 때문에 수사 자료를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며 “당사자성이 있는 수사기록은 열람이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고 전 청장은 지난 21일 합수단에 출석해 “수사 외압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백해룡 경정의 주장은 소설”이라며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를 접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해룡의 마약카르텔 수사타겟이 한동훈에서 이재명으로 옮겨갔다 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자기 공범 이화영을 수사한 검사를 수사, 감찰하라고 막나가고 있는 이 대통령은 자기편 수사하는 거 눈뜨고 못보는 사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이제 늘 하듯이 강유정 대변인 시켜서 이재명 정부가 문제라는 백해룡을 수사, 감찰하라는 지시해야죠"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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