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형수님' 하며 김건희에 알랑거렸을 것"
“'조국 수사' 최초 지휘자도 김건희일 것"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에는 김건희는 윤석열을 지휘했을 것이다. 윤석열도 '응, 응' 하며 따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동훈, 강백신, 엄희준 등 친윤 정치검사들은 '형수님' 하면서 알랑거렸을 것이고, 평검사들은 김건희를 중전마마로 받들었을 것임은 뻔하다"며 "많이 잊혀졌지만, 한동훈은 검사장 시절 김건희와 무려 332회 카톡을 주고 받았다"며 거듭 한 전 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2019년 ‘조국 (가족) 수사’의 최초 지휘자도 김건희일 것이라고 의심한다. 공개된 김건희와의 대화 녹음을 들으면, 김건희는 유독 나를 비난하고 있다"며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의존하던 무당이나 역술인의 말에 따른 것은 아니었을까? 내가 ”대호(大虎) 프로젝트“ 수행에 최고의 걸림돌이었던가?"라며 자신에 대한 수사도 김건희 여사가 배후였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건희와의 통화를 자랑하고, 김건희 비판을 ‘여성혐오’라고 반박하고 특검을 해도 나올 것이 없을 것이라고 김건희를 비호하던 자들은 입을 닫고 있다. 그러면서 슬쩍 '친한동훈'으로 말을 갈아탔다"며 친한계도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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