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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5천불도 위태. "무너지면 8만2천불까지"

한달 반새 가상화폐 시가총액 2천조 증발

비트코인이 21일 8만6천달러가 붕괴진 가운데 8만5천달러마저 붕괴 위협을 받고 있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98% 급락한 8만5천89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8만6천달러 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4월 21일의 8만5천171달러 이래 딱 7개월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7일 최고점(12만6천198달러)을 찍은 이래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수직 추락하고 있다. 이 기간중 공중으로 사라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2천조원에 달한다.

비트코인은 국내 업비트에서도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87% 내린 1억2천877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1억3천만원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4월 21일(1억2623만원) 이후 7개월만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더 나아가 "비트코인이 8만5천달러마저 깨지면 8만2천0달러 대로 직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유인즉 "옵션거래가 8만5천달러와 8만2천달러대에 가장 많이 몰려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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