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자동차 대미수출 -29%. 전체 수출도 -10.5%
트럼프 관세로 대미수출 8개월째 감소 행진
'트럼프 관세'로 10월 대미 자동차 수출이 30% 가까이 급감하면서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탔던 자동차 수출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산업통상부의 '2025년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10월보다 10.5% 감소한 55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작년 동월보다 29.0% 급감한 21억2천만달러에 그친 것이 결정적이었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트럼프 정부가 지난 4월부터 모든 수입차에 25% 품목 관세를 부과한 영향 등으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한미관세협상 타결로 11월부터는 25%의 자동차 관세가 15%로 소급 적용돼 대미수출 타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EU 수출은 7억5천만달러로 2.1% 소폭 줄었으나 기타 유럽은 4억8천만달러로 10.4% 증가했다. 아시아 수출은 8억달러로 42.0%, 중남미 수출은 2억9천만달러로 23.7% 각각 증가했다.
10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2만7천138대로, 작년 동월 대비 12.8% 감소했다.
10월 자동차 국내 생산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17.6% 감소한 30만2천893대를 기록했다.
20일 산업통상부의 '2025년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10월보다 10.5% 감소한 55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작년 동월보다 29.0% 급감한 21억2천만달러에 그친 것이 결정적이었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트럼프 정부가 지난 4월부터 모든 수입차에 25% 품목 관세를 부과한 영향 등으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한미관세협상 타결로 11월부터는 25%의 자동차 관세가 15%로 소급 적용돼 대미수출 타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EU 수출은 7억5천만달러로 2.1% 소폭 줄었으나 기타 유럽은 4억8천만달러로 10.4% 증가했다. 아시아 수출은 8억달러로 42.0%, 중남미 수출은 2억9천만달러로 23.7% 각각 증가했다.
10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2만7천138대로, 작년 동월 대비 12.8% 감소했다.
10월 자동차 국내 생산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17.6% 감소한 30만2천89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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