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지지정당, 민주 55% vs 공화 41%"
물가폭등이 민심이반 주요인. 트럼프, 내년 중간선거 초비상
내년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찍겠다는 유권자가 과반을 넘어서 공화당을 찍겠다는 유권자를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폭등이 주요인으로,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정권과 공화당에 초비상이 걸린 양상이다.
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마리스트가>에 따르면, NPR·PBS와 함께 지난 10∼13일 미국 성인 1천443명을 대상으로 '지금 중간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떤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5%는 민주당을, 41%는 공화당을 선택했다(표본오차 ±3.0%포인트).
민주당이 정당 선호 조사에서 14%포인트나 앞선 것은 2022년 6월 민주당이 공화당을 7%포인트 차로 앞선 이후 3년여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조사만 하더라도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는 48% 동률이었으나 물가 폭등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로, 2021년 1·6 의회 폭동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응답자 10명 중 6명(57%)이 '물가 인하'를 꼽았다.
민주당 지지자의 69%, 무당파의 62%가 물가 인하를 핵심 과제로 지목했으며, 공화당 지지자의 40%도 물가 인하를 선결 과제로 들었다.
43일간 진행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39%가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34%, 공화당 책임을 주장한 사람은 26%였다. 60%가 정부여당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마리스트가>에 따르면, NPR·PBS와 함께 지난 10∼13일 미국 성인 1천443명을 대상으로 '지금 중간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떤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5%는 민주당을, 41%는 공화당을 선택했다(표본오차 ±3.0%포인트).
민주당이 정당 선호 조사에서 14%포인트나 앞선 것은 2022년 6월 민주당이 공화당을 7%포인트 차로 앞선 이후 3년여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조사만 하더라도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는 48% 동률이었으나 물가 폭등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로, 2021년 1·6 의회 폭동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응답자 10명 중 6명(57%)이 '물가 인하'를 꼽았다.
민주당 지지자의 69%, 무당파의 62%가 물가 인하를 핵심 과제로 지목했으며, 공화당 지지자의 40%도 물가 인하를 선결 과제로 들었다.
43일간 진행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39%가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34%, 공화당 책임을 주장한 사람은 26%였다. 60%가 정부여당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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