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준석·김종민 회동. 제3지대 연대 시동
"각각 창준비 발족하면 본격적으로 대화"
이들 3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약 20분간 티타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창당 준비 작업을 각자 하더라도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라는 민심에 우리가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각각의 창당준비위원회가 공식 발족하면 서로 본격적으로 대화와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외에 구체적 일정 등의 합의 같은 것은 없었다"면서 "말로 우리가 언제 어떻게 하자고 한 것은 없지만 이심전심이 확실히 느껴지는 미팅이었다. 희망적이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의 케미가 어떤 것 같냐'는 질문에 "아주 좋다. 두 분이 서로 견제한다는 해설이 들어간 기사들이 몇 개 있었지만 약간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두 분의 대화가 아주 잘 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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