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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물연대 파업 '심각' 격상. 운송개시명령 초읽기

대통령실 "집단 힘에 굴복 안한다". 정부여당 초강경 방침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 닷새째인 28일 파업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 운송개시명령 발동이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지속되면서 피해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위기경보체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이뤄져 있다.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감에 따라 정부의 운송개시명령 발동이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화물연대와 정부세종청사에서 담판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원 장관은 '시간끌기' 협상에 응할 생각이 없다며 즉각적 파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관계부처들도 오전 10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는다.

대통령실도 '집단의 힘'에 굴복할 생각이 없다는 강경 입장이고 국민의힘도 운송개시명령 발동을 지지하고 있어, 빠르면 29일 국무회의에서 사상 초유의 운송개시명령 발동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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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0
    그러니까 화물차경유값이 휘발유보다비싼

    상태에서 화물차연료비를 보상안하면
    화물차는 화주가 주는 돈으로는 운행비용이 감당안되고
    운행횟수를 증가시켜서 비용을 보충하게 되며
    만성피로와 과로사 위험에 빠지는데 화물차 과로-졸음사고는
    당연히 승용차운전자들의 생명도 위협하게 되므로
    정부의 화물차 운행비용 보상과 화물차 안전운행 근무시간을
    준수하게 하는 정책이 시급하다

  • 1 0
    미중관계가 정말 나쁠까???

    미국이 중국견제위해 한미일동맹을 강화하고
    아베가 만든 인도태평양전략을 추진하지만
    정작 인도는 러시아에서 1/3가격으로 석유수입하고
    2022년 한국에서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의
    미국 AMD 5600 CPU 구매열풍이다
    결국 미국과 중국은 경제에서는 한통속인데도
    눈치없는 윤석열은 미국앞잡이를 선언하면서
    중-러-한국 관계와 한국무역수지만 악화시켰다

  • 1 0
    한동훈-청담술판게이트는 고소못하고있다

    더탐사
    https://m.youtube.com/watch?v=fZtc2thPrM8
    한동훈이 청담게이트를 보도한 강기자는 고소못하고
    엉뚱한 주거침입으로 더탐사를 신고하여 마치 결백한것처럼 쇼를할까 ?
    첼리스트가 남자친구 속이려고 오마이뉴스를 포함해서 3명에게
    같은 거짓말을 할수있나?
    첼리스트가 목격한것이 진실이므로 100명에게 말해도 같은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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