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7조대 폭풍 매수'로 6,500 탈환
SK하이닉스 첫 상한가. 개인은 8조2천억 순매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1% 오른 6,595.45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존의 상승률 1위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30일의 11.95%였으며, 기존의 상승폭 1위는 지난달 9일 기록했던 612.52포인트였다.
외국인은 이날 개장초부터 조단위 매수에 나서, 7조2천197억원을 순매수하며 폭등을 주도했다. 기관도 막판에 1조1천783억 순매수로 돌아섰다.
그간의 대폭락에 지친 개인은 8조2천543억 순매도를 했다.
외국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3조2천억원대, 삼성전자를 2조1천억원대 순매수했다. 기관도 삼성전자를 9천억원대, SK하이닉스를 5천억원대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SK하이닉스는 상한가인 29.95% 오른 171만8천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170만닉스'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도 26.81% 급등한 26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6만닉스'를 회복했다.
미국발 훈풍에 대만 가권지수도 7.98%, 일본 닛케이지수도 4.03% 급등했으나 한국에 비하면 상승폭이 크게 낮았다. 한국 증시가 전 세계에서 가장 투기적 시장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도 74.98p(11.63%) 오른 719.76로 장을 마감하며, 700선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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