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사상자 혐오-허위조작-자극적 장면 공유 자제하라"
"사고 되풀이되지 않게 제도개선에 최선"
한 총리는 이날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러한 행동은 절대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사망자 154명 중 1명을 제외하고 신원 확인이 마무리돼 이제는 장례 절차 등의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라며 "유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아침부터 합동분향소 운영에도 들어간다면서 "서울시와 용산구는 합동분향소 운영과 사상사 지원 등 사고 수습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불행한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와 지자체, 관계기관, 의료기관은 함께 힘을 모아 마지막 순간까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상자 구조에 애쓴 구조 인력들의 노고와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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