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임종석 UAE 방문 의혹, 국정조사감”
“文정권, 비서정치·비선정치 성행하고 있어”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이 왜 UAE에 가서 왕세제를 만났느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가 조기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국회 운영위원회까지 소집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거부한 모양이고 청와대에서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다”며 “UAE 원전 건설과 관련해 양국 간 마찰이 있거나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국회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운영위 소집에 찬성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 정부 들어서 비서정치, 비선정치가 성행하고 있다”며 “비서들이 전면에 나서서 주요 문제나 이슈와 관련해 국무위원들을 제치고 전면에 나서는 건 옳지 않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이 정부에서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비슷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차 커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중국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진압한 데 대해선 “다른나라 군용기가 이 구역에 들어오려면 24시간 전에 통보해야 하는데 중국은 사전 통보도 없이 사실상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무단 침범했다”며 “정부는 중국 당국에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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