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국민 80% 찬성하는 공수처, 이젠 국회가 응답해야"

"이번에도 물거품으로 만들어서는 안 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법무·검찰 개혁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권고안과 관련, “국민의 80% 이상이 공수처 설치를 요구한 상황에 이제 국회가 응답할 차례”라며 야당들에 법안 통과를 압박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는 이미 15대 국회의 ‘부패방지법안’ 발의를 시작으로 약 20년여 간 총 13차례의 공수처 법안이 발의되었다. 또한 국민의 약 80%가 공수처 설치에 찬성하고 있으며, 지난 대선 때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선후보들이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수처는 단순히 법무·검찰 개혁의 수단이 아니다. 법무·검찰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의 도덕적 해이는 심각한 수준이다. 직권남용, 증수뢰, 직무유기 등 중대 범죄로 인한 범죄 발생건수가 2006년 700건에서 2015년 1199건으로 71%나 증가했으며, 직권남용의 경우 2006년 194건에서 2015년 400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며 “또한 전 세계 176개국 중 한국의 ‘국가 청렴도’ 순위는 2015년 37위에서 2016년 52위로 역대 최저일정도로 공공부문의 부패정도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공수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 검찰, 경찰, 국정원, 감사원, 국세청 등 권력기관의 범죄에 대해서는 꼬리 자르기, 봐주기라는 비판이 있었듯이 성역은 존재해왔다”며 “그렇기 때문에 공수처는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직이 되었다"며 거듭 야당에 협조를 요청했다.
나혜윤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신바람

    원안대로 하면 좋은데요
    이명박근혜 같은 놈들이 정권을 잡았을때는
    또다시 사냥개가 되는것을 막는 안전 장치가 있어야 된다

  • 1 0
    아래 111

    아래111분
    나라 깨끗하게 만들어야죠...
    검찰이 권력의 개가 되었던 것을 반성하면서 동시에 부패와 권력 남용이 없는 Clean Korea를 위하여....

  • 0 5
    111

    고위공직자 수사를 전담하던
    대검중수부 를 민주당이 없애잖아

    민주당이 대검중수부를 없애고 정체불명의 공수처를 만들어서 뭐하게

    민주당이 대검중수부를 없애 주된이유가

    김대중 아들 삼촌 노무현 마누라 딸련 아들 박연차 수사후에부터
    대검 중수부 폐지주장한 민주당 이잖아

  • 10 0
    지나가는 나그네

    여기에 동의 하지 않는 국개들이나 이를 부결시키는 넘들은 그들이 바로 적폐비리 수사대상이다. 그게 아니면 대통령부터 그 측근들과 고위 공직자들의 부패를 감시하고 권력남용을 금지시키자는데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8 0
    궁금

    국회가 정부 정책 관련 모든걸 다 조사하고 감사하고
    국민 한테 공개하는걸 요구하면서
    국회의원 니들 기명 투표는 어떤 놈이 어떤 사안에 찬반을 했는지
    국민은 알 권리가 있지 않니?
    중요 사안은 무기명으로 니들 책임은 쏙 빠져나가면
    다음 선거에 니가 나쁜 놈인지, 좋은 분인지 지역민이 어케알고 찍냐?
    그래서 국회는 반드시 기명 투표를 하게 해야

  • 14 0
    궁금

    내각제는 목숨걸고 할려고 하는 집단이
    공수처 설치는 반대를 한다네
    이런 집단이 내각제로 지들끼리
    영원한 자자손손 대물림 권력을 누릴려고하네
    대통령은 허수아비로 의전이나 챙기면서 해외 순방이나 시키고
    실제 권력은 지들이 나누어 먹고 누리고
    책임은 300명이 공동으로 나누어지게 하니
    어느 놈한테 가서 책임지라고 정책 관련 항의를 한단 말인가
    이게 내각제 본질

  • 13 0
    부패척결에 중대한 법안

    본회의 상정시 기명투표하라
    반대하는자가 감추고자하는 자이고
    감추는자가 부정부패의 핵심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