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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꾼 정진석 “‘임을 위한 행진곡’ 불허 재고해달라”

“제창 금지 결정은 유감스러운 일”, 비대위에서 반발 있었던듯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금지에 대해 “재고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상견례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론분열을 막는 차원에서 지혜롭게 좋은 방향으로 검토해보라는 지시가 있었던 만큼 전향적으로 검토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아직 이틀이 남아있으니 재고해주길 요청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대위 회의 전에 티타임을 가졌을 때만 해도 “제창이 허용되면 (기념식에 참석한)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따라불러야 하는 또다른 문제가 생긴다”며 “제창을 할 경우 보훈단체들이 일어나서 퇴장한다고 하는데 그럼 행사가 망가지는 것 아니냐. 보훈처가 그런 점들을 고려한 것 같다”며 박 대통령과 보훈처를 감싼 바 있다.

하지만 비대위 회의후 이같이 입장을 바꾼 것은 비대위원에 선출된 비박 의원들의 거센 항의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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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미틴것들

    국민화합 차원에서라구?
    유족들이 원하는 노래 한곡 부르는것도 불허하는것들이 국민화합 운운하는거 역겹다. 그자리 유지하는동안 국민화합 차원에서 계속 뻘짓이나 하거라. 유치하고 야비한것들.

  • 5 0
    111

    정 진석이도 신박 신박

  • 6 0
    부산시민

    형용사를 많이 사용 하는 ㅁ바람은 믿음이 않간다
    독재에 잘 길들여진 인간은
    위만 처다보고 자주성을 잃는다
    새누리는 희망이 없다
    얼렁 결단을 내려
    헤처 모여 하거라

  • 11 0
    전주시민

    이건하나로 혁신비대위가 콩가루가되느냐 아니냐로 판가름이되고 야권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가져오느냐 마냐로 결론남 칠푸니는 궁민당에게만 통보한건 호남 자민련인증과 야권분열을노린 개수작이다 앞으로도 이런개수작은 계속될거다 그러나 야권이 잘대처하면 말로받고 되로 주는거다

  • 12 0
    쇼쇼쇼

    하고 있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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