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3당, 박승춘 보훈처장 해임촉구 결의안 내자"
"현기환, SNS에 올리자 입장 난처해졌다고 불만"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6일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기념곡 지정 불허와 관련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국무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해임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3당, 즉 새누리당과 더민주에 제안한다. 공동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지정곡이 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여부에 대해선 "아직 만날 계획은 없지만 전화로 얘기하더라도 우 원내대표도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그런 것에 묵시적인 동의를 했기 때문에 (해임촉구 결의안) 제안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거듭 말하지만 박승춘 보훈처장이 자기 손을 떠났다고 한 것은 바로 윗선이 박근혜 대통령이었던 것이 입증된 것"이라며 "그리고 그런 '좋은 방안을 강구하라'고 한 그 말씀을, 또 물밑접촉을 통해 나눴던 얘기가 결과적으로 광주시민과 국민들에게 이런 것으로 나타나게 된 것에 대해 심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청와대에 유감을 표한다"고 박 대통령을 이번 결정의 배후로 규정했다.
그는 또한 "다시 현기환 수석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자기는 아직 청와대 발표가 있기 전에 제게 사전통보를 해줬는데 이렇게 SNS에 올림으로써 자기 입장이 난처해졌다고 했다"며 "저는 제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기에 나는 광주 시민과 국민에게 죄송해서 알렸다. 나는 누구 체면보다 광주 시민과 국민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일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3당, 즉 새누리당과 더민주에 제안한다. 공동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지정곡이 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여부에 대해선 "아직 만날 계획은 없지만 전화로 얘기하더라도 우 원내대표도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그런 것에 묵시적인 동의를 했기 때문에 (해임촉구 결의안) 제안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거듭 말하지만 박승춘 보훈처장이 자기 손을 떠났다고 한 것은 바로 윗선이 박근혜 대통령이었던 것이 입증된 것"이라며 "그리고 그런 '좋은 방안을 강구하라'고 한 그 말씀을, 또 물밑접촉을 통해 나눴던 얘기가 결과적으로 광주시민과 국민들에게 이런 것으로 나타나게 된 것에 대해 심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청와대에 유감을 표한다"고 박 대통령을 이번 결정의 배후로 규정했다.
그는 또한 "다시 현기환 수석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자기는 아직 청와대 발표가 있기 전에 제게 사전통보를 해줬는데 이렇게 SNS에 올림으로써 자기 입장이 난처해졌다고 했다"며 "저는 제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기에 나는 광주 시민과 국민에게 죄송해서 알렸다. 나는 누구 체면보다 광주 시민과 국민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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