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강길부 “나이 많다고 경선 배제하다니"
"반기문도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지 않나"
고령을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강길부 의원(74세·울산 울주군)은 8일 “나이로만 경선을 배제하는 것은 헌법의 평등권 위반일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의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헌당규 어디에도 나이와 선수 때문에 컷오프를 시켜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 나이가 많다고 경선도 안시켜주면서, 새누리당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표를 달라고 할 명분이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나이에 상관없이 국민적 지지를 받으며 대선후보 될 수 있듯이, 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은 사람은 나이가 많더라도 경선기회는 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자신보다 두살 적은 반 총장을 반박 근거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65세 이상의 경선 참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며 “새누리당의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65세 이상이라 할 지라도 지역에서 신망있는 사람에게 경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강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 3선 이상 중진의원은 총 36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이 1940년대생이다. 서청원 최고위원 (1943년생)이 7선, 이인제 최고위원(1948년생)이 6선, 이재오·황우여 의원(1945년생)이 5선, 서상기·황진하(1946년생) 의원이 3선이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헌당규 어디에도 나이와 선수 때문에 컷오프를 시켜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 나이가 많다고 경선도 안시켜주면서, 새누리당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표를 달라고 할 명분이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나이에 상관없이 국민적 지지를 받으며 대선후보 될 수 있듯이, 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은 사람은 나이가 많더라도 경선기회는 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자신보다 두살 적은 반 총장을 반박 근거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65세 이상의 경선 참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며 “새누리당의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65세 이상이라 할 지라도 지역에서 신망있는 사람에게 경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강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 3선 이상 중진의원은 총 36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이 1940년대생이다. 서청원 최고위원 (1943년생)이 7선, 이인제 최고위원(1948년생)이 6선, 이재오·황우여 의원(1945년생)이 5선, 서상기·황진하(1946년생) 의원이 3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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