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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지수, 3.94% 반등에 성공

향후 전망은 내달 5일 전인대 결과에 달려있어

전날 10년만의 최대 폭락으로 전세계 증시를 패닉 상태로 몰아넣었던 중국 증시가 28일 극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 폭락세를 이어가며 1.34%(37.20P) 하락한 2,734.60으로 개장했으나 오전 중 반등에 성공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전날보다 3.94% 상승한 2,881.07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8,039.70으로 3.19% 반등했다.

이날 주가상승은 그러나 전날 대폭락에 대한 반발 매수 성격이 강해 향후 전망을 점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증시의 향방은 내달 5일 열릴 예정인 전국인민대표자대회에서 나올 증시 과열 방지대책의 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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