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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근, 민정수석실 파견 경찰인사에 왜 관여?"

새정치 "청와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조선일보> 인터뷰와 관련, "청와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라고 개탄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오늘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서 두 가지 궁금증이 있다"며 청와대의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첫째, 지난 7월경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의 권한이 민정비서실로 이관되고 민정수석실 파견 요원 20명이 교체됐다"면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의 핵심기능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조처가 이루어진 배경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최근 국민의 의혹이 된 비선실세 국정문란 의혹과 연관된 조처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둘째, 안봉근 비서관이 청와대 파견 경찰 인사에 개입했다는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증언이 나왔다"면서 "대통령 친인척 관리를 담당하는 안봉근 비서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파견되는 경찰인사에 개입한 이유가 자못 궁금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같은 보도들은 청와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청와대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의문을 갖게 한다"며 "두 가지 의문에 대해서 청와대의 분명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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