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회장 "위안부 발언, 부적절했다"
일본 야권 사퇴요구에 진급진화 나서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미이 회장은 이날 아침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인 의견으로서도 해서는 안될 이야기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발언에 대해 "완전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 것으로 그런 (회견) 자리는 처음이다보니 분별이 없었다"면서 "부덕의 소치"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민주당과 사민당 등 일본야당과 한국에서 자신의 발언을 문제삼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앞으로 잘 대응하겠다"고 말해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일본정부 대변인인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모미이 회장의 망언에 대해 "회장이 개인으로서 발언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후 '취소한다'고 말해 문제될 게 없다"고 모미이 회장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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