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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관보전의 당위성

big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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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관보전의 당위성

아름다운 농촌경관이라고 하는 말이 최근 농업관계자 사이에서 하나의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도시경관이라는 말은 오래 전부터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농촌경관은 그렇게 일반화되지 않아 농촌풍경이란 말이 보다 많이 사용되어 왔다. 풍경은 ‘자여의 모습’으로, 경관은 ‘모습을 바라본다.’ 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즉 풍경이란 ‘자연 속에서 인간의 삶의 모습’이고 인간이 그것을 보고 평가하는 행위보다는 존재하는 그 자체를 말한다. 이것에 대해 경관이란 그 풍경을 인간이 바라봄으로써 성립하는 개념이다.
농촌경관의 관심은 사회적 배경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성과 판매액(수익성) 향상의 경제적 측면에서 뿐만이 아니라 농촌경관이라고 하는 직접적인 경제활동과는 무관한 비경제적 분야에 대한 사회적 변화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봉건시대로부터 치산치수는 국가 통치의 근간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오늘날 농업·농촌은 산업구조상의 단점 때문에 어려움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경제의 고도성장에 따라 농촌지역은 주택단지, 공장부지, 고속도로 등에 의하여 자연 환경과 어메니티가 파괴되어 농촌재개발 또는 신농촌 건설이란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 우선 정책에 의하여 도시화와 공업화뿐만 아니라 토지의 다목적 이용에 따른 레크리에이션 증가로 농촌지역의 환경파괴가 환경보호단체나 지역주민들 사이에 충돌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한 충돌의 내면에는 상수원보호지역 또는 도시계획지역 지저에 따른 재산권의 제한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인 생활환경 격차에 대한 불만이 내재되어 있고, 이에 따른 도·농 복합도시의 출현으로 대부분 농촌환경 지역에서 농촌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무질서한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21세기 농촌환경의 존립을 위한 정비방향과 함께 산업구조의 변화, 인구재집중과 미래의 기술혁신, 정보화의 진전, 고령화 사회의 출현, 국민가치관의 변화와 여가시간의 증대에 따른 대응책이 시급하다. 본래 농촌환경은 농림어업인의 생활공간이자 농·수·축 임산물의 생산 공간이며, 국토관리 면에서는 자연환경 보전 지역이고 국민의 입장에서는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휴양공간인 다면적 기능이 기대되는 장소이다.
지방화 · 국제화 세대에 있어서 금후 농업 · 농촌은 국토관리 보전과 도시인들의 휴양 장소로서 다면적 기능과 역할을 발휘하기 위해서, 첫째 활력 있는 생활과 생산의 공간 형성, 둘째 도시와 상호 보완적 역할과 기능을 교류하고, 셋째 국토관리기능을 충실히 해나가면서 존립할 수 있도록 새로운 농업 · 농촌 정책방향을 정리하여야 한다. (문운당,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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