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원하는 트럼프 속내에 美주가 반등
국제유가는 100달러 육박. 트럼프 "레바논 공격 자제해야"
그러나 휴전이 위태롭기는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종전을 희망하고 있어 종전 협상이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미국주가는 막판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46달러(3.66%) 오른 배럴당 97.87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17달러(1.23%) 상승한 배럴당 95.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던 미국주가는 막판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88 포인트(0.58%) 오른 48,185.8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85 포인트(0.62%) 오른 6,82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7.42 포인트(0.83%) 오른 22,822.42에 각각 마감했다.
오후에 이스라엘이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게 반등의 계기가 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 측에서 이스라엘과의 직접 협상을 개시해달라는 거듭된 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어제 내각에 가능한 한 빨리 레바논과의 직접 협상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바논 정부와 회담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와 이스라엘-레바논 사이의 평화적 관계 수립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도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와 통화했고, 그는 그것(레바논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며 "우리는 좀 더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레바논에 대한 추가 공격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지도자들은 언론에 하는 것보다 회담 자리에서는 훨씬 다르게 얘기한다"며 "훨씬 더 합리적"이라며 종전을 원하고 있는 속내를 재차 드러냈다.
첫 회담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며, 협상단 수석대표는 미국에서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에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각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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