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문성근 탈당, 안타까워"
"분열 양상 극복하고 하나로 뭉치는 전대돼야"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이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모두가 힘을 합해 돌파해 나갈 시점에 이런 일이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표대행의 탈당이 민주당의 분열 조짐이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선 "너무 확대 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그는 또 문 전 대표대행이 트위터를 통해 "국민 참여 경선이 퇴색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당대표나 최고위원 경선 모두 국민여론이 20% 포함된다"며 "국민 참여를 배제한 것이 아니라 당원들의 뜻을 무겁게 듣고 국민도 참여시키는 경선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상호비방전에 대해선 "선거전에 뛰어든지 40여일이 됐는데 강기정 후보가 전격사퇴 전까지는 그런대로 잘 진행됐다"며 "그런데 강 후보 사퇴 후 모든 언론이 쓰는 것처럼 계파 대결 전대, 친노 대 주류 등 이런 지적들이 제기된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29.9%의 저조한 당원 ARS 투표율에 대해선 "참여율이 그렇게 높았던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있었던 전당대회에 비해서는 조금 높은 편"이라며 "권리당원들의 표시해 준 당심이 우리 당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기자회견에서는 "위기에 놓인 민주당을 야권 재구성의 가능성이 압박하고 있는 게 현실이고, 민주당의 분열을 우려하는 당원들이 적지 않다"며 "그러나 김한길은 '더 큰 민주당'을 약속한다. 만약 야권의 재구성이 필요하게 된다면, 반드시 민주당이 그 중심에 서서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