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차기 지도부, 대통령과 긴밀히 개혁 추동해야”
李대통령과 불협화음 빚은 정청래 겨냥
차기 당권주자인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현희 의원 주최 포럼 ‘이재명 정부 2년차, 더 과감한 개혁이다’에 참석해 “개혁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당에 있다고 생각한다. 집권여당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남은 국정 과제는 자본시장 투명화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치우쳐진 세수 효과와 이익을 어떻게 AI 에이전트 사업, 소부장 산업 투자로 확장시키는 것”이라며 “각 상임위가 각 장관들을 불러놓고 하나하나 조목조목 정리하고 견인하지 않으면 대통령 혼자 힘으로 시간적으로도 불가능하고 어렵다. 그래서 차기 민주당 지도부가 중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권 초기에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은 정치적 자본으로 그것은 국민 지지도인데 이를 함부로 쓰면 소모된다. 예를 들어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를 사면해 줬더니 상당히 지지도가 떨어졌다”며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개혁 과제에 우선적으로 정치적 자산을 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을 이끌고 대통령의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자산 관리와 자본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송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우회적으로 이 대통령과 불협화음을 빚어온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돼,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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