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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장균 시금치' 피해자 계속 증가

유아 포함 2명 사망, 대장균 시금치 관련성 조사 중

대장균 오염 시금치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수가 모두 25개 주에서 1백66명으로 늘어났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질병관리본부(CDC)는 대장균 시금치 관련 피해자가 전날의 23개주 1백57명에서 25개주 1백6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장균 시금치 사태로 입원치료를 받은 피해자는 모두 88명에 이르며 이중 1명은 사망했다. 또 두살짜리 유아를 포함해 대장균 시금치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2명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이미 1주일 전부터 익히지 않은 시금치를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한 상태이며 정확한 오염 경로가 파악되기 이전까지는 이같은 지시를 따라 줄 것을 촉구했다.

미국 FDA의 섭취 중단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장균 시금치 관련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manfredinienterprises.com


FDA는 이번 대장균 시금치가 생산된 것으로 보이는 캘리포니아 새리나스 밸리 지역 이외에서 재배된 시금치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FDA의 식품안전센터의 데이비드 아체슨 박사는 "국민들은 오염이 의심되는 지역 이외에서 생산된 시금치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며 시금치 생산 업체들이 제품 판매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FDA는 시금치 판매가 재개되기 이전에 시금치 포장에 생산지를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료품 매장에서는 시금치 판매 중단이 계속되고 있으며 판매회사들은 추가 피해자 발생을 우려해, 포장 시금치는 물론 시금치가 들어간 제품을 계속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DA는 대장균 시금치의 오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모두 20명의 조사원을 투입 캘리포니아 지역 시금치 재배 농장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이날도 10번째 농장을 방문해 모두 1백88개의 농업용수와 토양 그리고 제품 표본을 수거해 분석하고 있으며 몇몇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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