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유-환율 폭등'에 저가 항공사 줄줄이 국제선 운항 축소
아시아나 비상경영 선포 등 항공업계 초비상
진에어는 4월 4∼30일 인천발 괌·클라크·냐짱과 부산발 세부 등 총 8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45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5월 5∼31일 인천∼푸꾸옥 노선에서 총 50여편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
에어프레미아는 5월 3일 운항이 예정된 인천발 워싱턴 노선 항공편 2편과 5월 8∼24일 계획된 방콕 노선 6편을 추가로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까지 4월 이후 로스앤젤레스(LA) 노선 26편과 샌프란시스코 노선 8편 등 총 50편을 비운항하기로 했다.
에어부산과 에어로케이 등 다른 LCC들도 오는 4월 이후 국제선 운항을 일부 줄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항공편 운항을 줄이지 않고 있으나 25일 전사 차원의 비상경영 돌입을 선언하는 등 항공업계 전체가 초비상 상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20일 기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평균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204.95달러를 기록, 한 달새 129.8%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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