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최측근' 김용 "전략 실패 책임 마땅히 정청래가 져야"
"'백서' 뒤에 숨거나 시스템 문제로 돌릴 일 아냐"
김 전 부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2 대 4라는 전체 숫자에 취해 승리를 자축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합당논란 등 소모적인 정치적인 배경이나 지역구도, 심지어 2030의 표심을 지방선거 패배의 주요원인으로 돌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을 외면하기 위한 견강부회"라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서둘러 '백서' 뒤로 숨거나 시스템의 문제로 돌릴 일이 아니다. 전략 실패와 부재의 무거운 책임은 마땅히 당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온몸으로 통감하고 짊어져야 한다"며 정청래 대표를 직격했다.
그는 "정치검찰을 비롯한 반동세력의 준동과 은폐는 앞으로 더 정교하고 악랄해질 것이다. 냉정한 분석과 책임을 회피하고 민심과 동떨어진 오만한 정치를 계속한다면 역사의 퇴행은 반복될 것"이라며 "철저하게 반성하고 처절하게 쇄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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