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명박 때문에 주식시장 붕괴"
주가 폭락-환율 폭등 계기로 반격 나서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늘 코스피 지수가 1500선대로 무너져 내렸다"며 "올 초부터 꾸준히 상승하던 1800선에 육박하던 코스피 지수가 한 달 사이 처참히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며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위기를 말하기도 하나, 주로 천안함 사고로 야기된 한반도 리스크 상승을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다"며 "지난 민주정부 10년 동안 대한민국의 경제가 성장하고 주식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남북 긴장완화와 한반도 평화기조 유지였다"며 햇볕정책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그는 화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려 "급한 마음에 안보장사를 하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때문에 한반도 리스크 상승하고 주식시장은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라며 "경제 살리겠다던 이명박 정권은 지금 당장 안보장사를 중단해야 한다. 그래야 경제도 살고, 나라도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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