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탈당자들 복당 불허할 것"
나흘전에는 "현명관 도와도 해당행위 아냐"
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20일 공천탈락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 등에 대한 복당 불허 방침을 밝혔다. 무더기 무소속 출마자들이 한나라당 후보들의 당선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데 따른 발언으로 해석하나, 며칠 전 발언과는 맥을 달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공천탈락에 불복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무더기로 출마한 인사들에 대해 "일부 낙천자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게 나타났다"며 "개인의 영달만을 위해 탈당했다는 것은 해당행위인 동시에 지역발전을 저해,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당선 후 한나라당에 재입당한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있다"며 "그러나 한나라당은 탈당자의 재입당을 일체 불허할 것이다. 철새정치인의 후진적 정치문화를 근절할 것"이라고 복당불허 방침도 밝혔다.
정 총장은 그러나 지난 16일 정두언 의원과 가진 제주 기자회견 때는 현명관 후보의 복당 여부에 대해 "모든 것은 제주도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받들어 따르겠다”며 복당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다. 그는 또 한나라당 당원들이 현 후보를 돕는 것과 관련해서도 "우리 당의 후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행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공천탈락에 불복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무더기로 출마한 인사들에 대해 "일부 낙천자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게 나타났다"며 "개인의 영달만을 위해 탈당했다는 것은 해당행위인 동시에 지역발전을 저해,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당선 후 한나라당에 재입당한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있다"며 "그러나 한나라당은 탈당자의 재입당을 일체 불허할 것이다. 철새정치인의 후진적 정치문화를 근절할 것"이라고 복당불허 방침도 밝혔다.
정 총장은 그러나 지난 16일 정두언 의원과 가진 제주 기자회견 때는 현명관 후보의 복당 여부에 대해 "모든 것은 제주도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받들어 따르겠다”며 복당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다. 그는 또 한나라당 당원들이 현 후보를 돕는 것과 관련해서도 "우리 당의 후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행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