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 "김정은이는 핵잠 때문에 잠 못 잘 것"
"핵잠은 자주 국방의 쾌거. 김정은 간담 서늘할 것". 北 반발할듯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 출신인 안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론적으로 보면 핵 추진 잠수함은 바다 속에서 먹을 것만 있으면, 식량 보급만 되면 바다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아도 된다. 식량 보급 때문에 보통 3개월 정도 한 번씩 올라와서 다시 식량 보급하고 다시 잠항하고 그렇지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그 은밀성이 동, 서, 남 어디서 출몰할지를 모르기 때문에. 특히 잠항 능력이라는 게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있지 않나, 그게? 또 스피드도 그렇고.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아마 간담이 서늘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DJ 대통령께서 보라매 사업 KF-21을 결정을 하셨고, 노무현 대통령은 T50 고등훈련기를 결정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미사일 지침 해제를 결정하지 않았나? 그 맥락에 이어서 보면 이제 자주 국방의 정점에 점을 찍는 화룡점정의 역할을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하셨다. 그것이 바로 핵 추진 잠수함의 건조에 있다"며 "일대 자주 국방의 쾌거라고 저는 명명하고 싶다"며 이 대통령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에 대해선 "1단계는 2019년도에 평가원에서 검증을 끝난 거다. 2022년도에 2단계(가 시작됐다), 이번에 제안을 해서 이것을 빨리 검증을 하자 해서 내년도에 검증을 하기로 한미 공동의 합의 접근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단계 검증이 통과되면 양국 국방부 장관은 그 검증한 결과를 가지고 양국 대통령한테 FMC, 전환 년도, X년이라 그러죠. X년을 건의를 한다"며 "우리의 목적은 국민 주권 정부 임기 내에 조속히 전작권 전환을 실현한다, 이거를 지금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추진중인 '주한미군 유연화'에 대해선 "한미가 상호 간에 긴밀한 협의 하에, 합의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지 이런 어느 일방의 나라가 임의대로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