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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이승엽 21일 대타요원으로 1군 승격 가능성"

외국인 좌완투수 번사이드 1군 엔트리 말소 검토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2군행 2개월여만에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8일 "타격 부진으로 4월 중순부터 2군에서 조정 중인 이승엽이 오는 21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부터 대타요원으로 1군 승격 기회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 수뇌진은 18일 오릭스전에 선발출격하는 외국인 좌완투수 번사이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번사이드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경우 4명까지로 되어있는 1군 외국인 엔트리에 결원이 생기게 되는데 이 자리에 이승엽이 1군에 불러 올려져 대타요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시노즈카 가즈노리 타격코치는 "2군에서 좋은 보고는 없지만 선택 사항 중 1개"라고 말해, 이승엽의 1군 승격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지난 4월 14일 2군으로 내려간 이승엽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1군 정규 타순에서 활약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엽의 1군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이승엽이 2군에서 지나치게 오래 머물 경우 오히려 1군 경기에 대한 감이 떨어질 수 있는 데다 1군 엔트리에 결원이 생긴 마당에 굳이 그를 2군에 남겨두기 보다는 1군에서 동료들과 훈련하며 비교적 부담이 적은 대타요원으로 활약하게 하는 것이 타격감을 조기에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요미우리 수뇌부의 판단이 작용된 결과로 해석된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9
    나다

    이종범한테 재활교육 좀 받아라
    tv에 그만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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