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감독, 비극속 사상 첫 프로통산 200승 위업
며느리, 손자 사고로 잃은 슬픔 딛고 부산전 지휘, 2-1 승리 이끌어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의 김호 감독이 국내 프로축구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통산 200승을 올리는 위업을 이뤄냈다.
김호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1일 오후 3시 부산 구덕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아이파크와의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 프로통산 200승을 기록했다.
지난 1983년 한일은행 사령탑으로 지도자로 데뷔, 이듬해 4월 28일 당시 럭키금성과의 경기(3-1승)에서 첫 승을 기록했던 김호 감독은 1988년 울산현대를 거쳐 1995년 수원삼성의 초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겨 두 차례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김호 감독은 특히 지난 1999년 애제자 고종수, 샤샤, 데니스 등 을 앞세워 두 번째 K리그 우승과 함께 슈퍼컵, 대한화재컵(현재 컵대회) 등 3개 대회를 석권했고, 홈 20연속 무패(13연승 포함), 시즌 최고 승률(72.4%) 등의 눈부신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프로통산 100승을 기록한 것도 1999년 8월 25일 포항스틸러스전(4-3승)에서였다.
2003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수원을 떠난 김 감독은 숭실대 인문대 생활체육학과 겸임교수,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국내 축구풍토와 축구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축구계의 미스터 쓴소리'의 역할을 하다 작년 7월 대전의 감독으로 4년여 만에 K리그에 복귀, 꼴찌의 벼랑끝에 몰려있던 대전을 기적과 같이 6강 플레이오프로 올려놓는 놀라운 지도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올시즌 프로 데뷔 24년만에 국내 프로축구 첫 '200승 감독'이 됐다.
지난 7일 며느리와 손자를 사고로 잃은 김 호 감독은 경기직후 "25년 동안 노력한 결과 프로축구 무대에서 이러한 영광을 얻어 기쁘다. 많은 축구인들이 고생한 보람이 나에게 온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손주와 며느리에게 이번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김호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1일 오후 3시 부산 구덕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아이파크와의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 프로통산 200승을 기록했다.
지난 1983년 한일은행 사령탑으로 지도자로 데뷔, 이듬해 4월 28일 당시 럭키금성과의 경기(3-1승)에서 첫 승을 기록했던 김호 감독은 1988년 울산현대를 거쳐 1995년 수원삼성의 초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겨 두 차례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김호 감독은 특히 지난 1999년 애제자 고종수, 샤샤, 데니스 등 을 앞세워 두 번째 K리그 우승과 함께 슈퍼컵, 대한화재컵(현재 컵대회) 등 3개 대회를 석권했고, 홈 20연속 무패(13연승 포함), 시즌 최고 승률(72.4%) 등의 눈부신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프로통산 100승을 기록한 것도 1999년 8월 25일 포항스틸러스전(4-3승)에서였다.
2003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수원을 떠난 김 감독은 숭실대 인문대 생활체육학과 겸임교수,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국내 축구풍토와 축구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축구계의 미스터 쓴소리'의 역할을 하다 작년 7월 대전의 감독으로 4년여 만에 K리그에 복귀, 꼴찌의 벼랑끝에 몰려있던 대전을 기적과 같이 6강 플레이오프로 올려놓는 놀라운 지도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올시즌 프로 데뷔 24년만에 국내 프로축구 첫 '200승 감독'이 됐다.
지난 7일 며느리와 손자를 사고로 잃은 김 호 감독은 경기직후 "25년 동안 노력한 결과 프로축구 무대에서 이러한 영광을 얻어 기쁘다. 많은 축구인들이 고생한 보람이 나에게 온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손주와 며느리에게 이번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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