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李대통령-당 지지율 차이 갖고 '겁박'하다니"
"전통지지층-중도층 함께 빠져" "내가 하면 10% 오른다? 아전인수"
원조친명 '7인회' 핵심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 대통령 지지율 급락에 대해 "근래에 들어와서 부동산, 주식시장, 보완수사권, 그다음에 민주당 내 전당대회 등 이게 전체적으로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대통령 국정 지지율에 반영이 됐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어 지지층이든 중도 확장의 플러스알파든 그게 같은 경향성으로 나가지 그게 약간의 차이를 가지면서 전통적 지지층은 빠지고 중도 확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그렇게 가는 예는 없는 것 같다. 어떤 여론조사 분석가도 그렇게 분석하지는 않는다"며 "근데 그게 마치 분리돼 있어서 '내가 하면 전통 지지층이 높아지고, 내가 하면 중도 확장층이 높아지고 한다'는 건 아전인수식 해석"이라며 정 후보를 직격했다.
진행자가 '겁박'이란 표현을 쓴 이유를 묻자 그는 "내가 하면 10%가 오른다는 거 아니냐"며 정 후보 발언을 거론한 뒤, "그럼 주머니 속에 10%가 지금 있냐? 10%가 있으면 지금 꺼내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안전하게 가고 정책적인 집행의 신뢰성을 주기 위해서 지금 주머니에서 꺼내놔야지. 자기가 필요하면 꺼내놓고 필요하지 않으면 꺼내놓지 않겠다, 그건 약간 아전인수식 해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대통령 지지율 급락의 핵심 원인중 하나로 꼽히는 8.3 부동산세제 대책에 대해선 "주택 관련한 여러 가지 종부세라든지 아니면 재산세라든지 양도세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현장에 맞게끔 진행해야지, 민심을 이기는 세법은 없다"고 끊어말했다.
그는 부동산세제에 대한 국민적 반발에 대해서도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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